레이커스가 손꼽아 기다리는 ‘득점왕’ 돈치치, PO 2차전도 못 뛴다···최상의 시나리오로 4차전 출전 거론

루카 돈치치(27·203cm)에겐 시간이 더 필요하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5월 6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2025-26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90-108로 패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NBA에서 가장 강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미국 ‘ESPN’에 따르면, 경기 후 레이커스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우린 NBA 최고의 수비 팀을 상대하고 있다”며 “빼어난 수비력을 갖춘 팀을 상대하려면 코트 위에서 상대 수비 여러 명을 끌어당길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는 세계 챔피언을 상대하고 있다. 우린 평균 34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할 수 있는 특별한 선수가 빠져 있다. 엄청난 전력 손실”이라고 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돈치치.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돈치치.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르브론이 언급한 이가 올 시즌 NBA 정규리그 평균 득점 1위 돈치치다.

돈치치는 지난달 3일 오클라호마시티전 이후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이 원인이다.

미국 ‘바스켓뉴스’에 따르면, 돈치치의 복귀 시점은 불명확하다.

긍정적인 신호는 있다. 최상의 시나리오로 4차전 복귀가 거론된다.

돈치치는 최근 러닝 훈련을 재개했다.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를 밟은 셈이다. 하지만, 아직 몸싸움이 동반되는 훈련은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실전 복귀까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다.

돈치치.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돈치치.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돈치치도 조심스러웠다.

돈치치는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것으로 알려진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다. 매일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 회복하면서 훈련하고 있다. 처음에 의사들은 8주 정도를 이야기했다. 그래서 하루하루 보고 있다. 매일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돈치치는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스페인도 다녀왔다.

돈치치는 “빠른 회복을 위해 스페인에 다녀왔다”며 “모두가 알다시피 스페인은 그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나라 중 하나다. 당연히 레이커스 의료진과도 상의했다. 모두가 동의한 뒤 다녀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카 돈치치. 사진=ⓒAFPBBNews = News1
루카 돈치치. 사진=ⓒAFPBBNews = News1

레이커스의 입장은 분명하다. 서두르지 않는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아주 간단하다. 돈치치가 뛸 준비가 됐을 때 뛰면 된다. 선수가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 오스틴 리브스의 경우와 다르지 않다”고 했다.

레이커스는 1차전을 내줬다. 2차전까지 내주면 시리즈 흐름은 더 어려워진다. 그렇다고 돈치치의 미래를 걸 순 없다. 특히,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 위험이 크다. 돈치치처럼 볼 소유 시간이 길고, 방향 전환과 감속 동작이 많은 선수에겐 더 민감한 부상이다.

레이커스엔 변수가 또 있다. 재러드 밴더빌트가 손가락 부상으로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루크 케너드도 목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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