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승 고지 선착했다!’ LG, ‘대타 문정빈 결승 2타점 3루타’ 앞세워 롯데에 1-6→8-6 대역전승…위닝시리즈 확보&4연승 질주

LG가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에 8-6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위닝시리즈를 확보함과 동시에 4연승을 달린 LG는 30승(19패)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롯데는 28패(19승 1무)째를 떠안았다.

문정빈은 27일 롯데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문정빈은 27일 롯데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박동원은 27일 롯데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김영구 기자
박동원은 27일 롯데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김영구 기자

LG는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더불어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천성호(1루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이재원(좌익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좌익수)-박승욱(3루수)-김동현(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나균안.

기선제압은 LG의 몫이었다. 1회초 홍창기의 중전 안타와 박해민의 3루수 땅볼로 연결된 1사 2루에서 오스틴이 우중월로 향하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롯데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1회말 선두타자 장두성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2루에 안착하자 고승민이 1타점 우중월 적시 2루타를 쳤다. 레이예스의 좌익수 플라이와 나승엽의 중전 2루타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전준우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호시탐탐 다시 앞서갈 기회를 노리던 LG는 2회초 땅을 쳤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월 2루타로 물꼬를 트는 듯 했으나, 구본혁, 이재원이 3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신민재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1, 2루에서는 홍창기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위기를 넘긴 롯데는 2회말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동현이 비거리 125m의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2025년 6라운드 전체 54번으로 롯데의 부름을 받은 김동현의 데뷔 첫 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

한 번 불 붙은 롯데 타선의 화력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전민재의 볼넷과 손성빈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가 완성됐다. 이후 장두성, 고승민은 삼진에 그쳤지만, 레이예스가 비거리 120m의 우월 스리런 홈런(시즌 8호)을 작렬시켰다.

레이예스(가운데)는 27일 LG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롯데 제공
레이예스(가운데)는 27일 LG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롯데 제공
최근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박동원. 사진=김영구 기자
최근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박동원. 사진=김영구 기자

LG도 응수했다. 3회초 박해민의 우중월 안타와 오지환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천성호의 1루수 땅볼에 박해민이 득점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박동원이 비거리 125m의 좌월 2점 아치(시즌 4호)를 그렸다.

분위기를 추스른 LG는 4회초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이재원과 신민재가 각각 좌전 안타, 우전 안타를 쳤다. 이때 이재원이 3루까지 진루하다 아웃돼 흐름이 끊기는 듯 했지만, 홍창기의 중전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여기에서 박해민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잠시 숨을 고르던 LG는 7회초 단숨에 역전했다. 박해민의 볼넷과 2루 도루, 오스틴의 자동 고의4구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대타 문정빈이 2타점 우전 적시 3루타를 작렬시켰다. 박동원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1, 3루에서는 구본혁이 유격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 내야 안타를 쳤다.

문정빈은 27일 롯데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문정빈은 27일 롯데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다급해진 롯데는 남은 이닝 동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LG는 기분좋은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었다.

LG 선발투수 치리노스는 3.2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6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대신 뒤이은 김진수(1.1이닝 무실점)-함덕주(승, 1이닝 무실점)-김윤식(홀, 1이닝 무실점)-김진성(홀, 1이닝 무실점)-손주영(세, 1이닝 무실점)이 실점을 잘 억제하며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타선에서는 단연 문정빈(1타수 1안타 2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박동원(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박해민(3타수 1안타 1타점), 오스틴(4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롯데는 뒷심이 아쉬웠다. 레이예스(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고승민(5타수 3안타 1타점), 김동현(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은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잠실야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KT위즈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4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23승 1무 26패를 기록했다. KT는 28승 1무 20패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이경규 뇌졸중 부인 “화가 나서 목이 쉬었다”
배우 이다해, 가수 세븐과 결혼 이후 첫 임신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노출과 아찔한 실루엣
장원영, 과감한 드레스 자태…돋보이는 볼륨감
월드컵 앞둔 손흥민, 스트레스성 원형탈모 부인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