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전원이 센터 서클에서…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새로운 프리매치 세리머니 선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새로운 형태의 프리매치 세리머니를 선보인다.

FIFA는 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월드컵에서 “팬 중심의” “경기 출전 선수 전체를 조명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리매치 세리머니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FIFA가 새롭게 선보이는 세리머니는 360도 방식으로 경기장 내 모든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라운드에 경기를 치르는 국가의 대형 국기 배너가 등장하며 경기장 내 연출 요소를 통해 관중석 어디에서나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FIFA가 북중미 월드컵에서 새로운 방식의 프리매치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사진 제공= FIFA
FIFA가 북중미 월드컵에서 새로운 방식의 프리매치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사진 제공= FIFA

가장 큰 변화는 선발 출전 선수만이 아니라 교체 선수를 포함한 전체 선수단이 함께한다는 것이다. 선수단은 센터 서클에 함께 모여 라인업 소개와 함께 국가 제창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 입장 때는 손에 국기를 들고 입장하며 시각적 효과를 더해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일부 경기장에서는 더 강화된 연출이 적용된다는 것이 FIFA의 설명이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월드컵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우리는 경기를 즐기는 방식 또한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다. 국가 연주 중 모든 선수와 심판이 센터 서클에서 서로를 마주 보는 것인 팀과 경기장 내 모든 이들이 함께 나누는 화합과 자부심, 그리고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FIFA 월드컵은 모든 선수와 팬을 위한 대회이며, 새로운 프리매치 세리머니는 그 정신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 제창이 끝나면 양 팀 선수단이 악수를 나누고 단체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전통적인 프리게임 세리머니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양 팀 주장이 코인 토스를 진행한다.

FIFA는 대회 중반부 이후부터는 세리머니에 색연기나 불꽃놀이와 같은 요소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아디다스 코카콜라 기아 카타르항공 퀘이커 등 스폰서들의 참여를 통해 선수 입장 터널 구간에서도 전통적인 방식과 새로운 방식이 결합된 다양한 연출을 예고했다.

[솔트레이크시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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