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가 2025-26시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정상에 올랐다.
캐롤라이나는 15일(한국시간)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라스베가스 골든나이츠와 스탠리컵 결승 6차전 3-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2006년 이후 20년 만에 스탠리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서 16승 3패를 기록했는데 이는 1988년 에드몬튼 오일러스(16승 2패) 이후 가장 적은 경기로 우승을 확정한 것이다.
잭슨 블레이크가 1골 1어시스트, 테일로 홀과 니콜라이 엘러스가 득점을 올렸다. 골리 브랜든 부시는 라스베가스의 22개 슛을 모두 막아내면서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던 스탈은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MVP에 해당하는 콘 스미드 트로피를 수상했다. 캐롤라이나의 주장인 그는 이번 파이널에서만 6골을 터트린 것을 포함, 플레이오프 19경기에서 8골 12공격포인트 기록했다.
2009년 피츠버그 펭귄스 소속으로 이 트로피를 받았던 그는 17년 만에 다시 같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7세로 최고령 수상 기록을 세웠다.
로드 브린다무어 감독은 2006년 캐롤라이나 선수로 우승을 차지했고 20년 뒤에는 감독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NHL 역사상 일곱 번째로 같은 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