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틱스 올스타 포수 쉐아 랑겔리어스(28)가 시즌 아웃됐다.
‘ESPN’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소식통을 인용, 랑겔리어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랑겔리어스는 오른 무릎 반월상연골이 파열됐다. 주루 도중 다친 그는 수술과 재활 두 가지 치료 방법 중 하나를 택할 예정이다.
정규 시즌이 2개월 정도 남은 상황에서 어떤 방법을 택하든 남은 시즌은 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2년 애슬레틱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맷 올슨을 내주며 데려온 선수 중 한 명인 랑겔리어스는 그해 빅리그에 데뷔했고 다음 시즌 팀의 주전 포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93경기에서 타율 0.263 출루율 0.332 장타율 0.497 23홈런 51타점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32.1%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중이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올스타 게임에서 아메리칸리그 선발 포수로 뛰기도 했다.
2026년 1월 기준 3년 51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됐었다. 이번 부상으로 최소한 이번 여름 트레이드 논의는 ‘없던 일’이 됐다.
이번 시즌 44승 60패, 리그에서 가장 나쁜 득실차인 -122를 기록중인 애슬레틱스는 브렌트 루커가 무릎 수술로 이탈한 데 이어 닉 커츠, 제이콥 윌슨 등 주축 선수들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또 한 명의 주축 선수를 잃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