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U-18)이 제11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박정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청소년대표팀이 오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5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사전훈련을 진행하며 조직력과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고,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덴마크, 체코, 멕시코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예선리그에서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가운데, 한국은 덴마크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체코,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어 본선 진출을 노린다.
한국은 지난 2022년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비유럽 국가 최초로 정상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당시 세계 강호들을 차례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핸드볼의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대회는 2022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에 도전하는 무대다. 한국은 먼저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본선에서 세계 정상급 팀들과 경쟁하며 다시 한번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박정진 감독은 출국에 앞서 “세계 정상급 팀들과 경쟁하는 무대인 만큼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선 통과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7월 29일 오후 10시 15분 덴마크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7월 31일 오전 12시 30분 체코와 2차전을 벌이고, 8월 1일 오후 10시 15분 멕시코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