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23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초·중·고등부 55개 팀이 참가해 각 부문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0개 팀이 출전해 격돌한 남자초등부 결승전에서는 진천상산초등학교가 증평초등학교를 21-15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증평초가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리송학초등학교와 동부초등학교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탄탄한 수비와 팽팽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증평초가 장윤재와 이준현 등의 연속 득점으로 맞서자, 진천상산초는 김지훈과 윤하람의 개인 돌파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중반까지 5-5 동점으로 맞선 양 팀의 균형은 전반 후반 진천상산초 쪽으로 기울었다. 진천상산초는 김호동의 6m 득점과 김지훈, 김막심의 연속 지공 득점이 터지면서 격차를 벌려 전반을 9-6, 3점 차 리드로 마쳤다.
후반전 들어 진천상산초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시작 직후 여민형과 김지훈, 김호동이 맹공을 퍼부은 데 이어, 윤하람이 연속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올려 후반 중반 20-9, 11점 차까지 크게 달아났다.
증평초는 경기 막판 이환희, 임정빈, 강은호 등의 연속 득점으로 매서운 추격전을 펼쳤으나, 경기 내내 방어율 37.5%(9선방)로 활약한 진천상산초 수문장 장도윤(99)의 선방을 앞세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낸 진천상산초가 21-1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