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가 패했다.
대구는 9월 1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시즌 K리그2 27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대구는 0-1로 뒤진 전반 41분 데커스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5분 박재용에게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대구 최성용 감독은 “많은 팬이 멀리서 응원해주러 오셨다”며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훈련장에서 준비한 걸 경기장에서 실행했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과 작은 실수가 반복된 건 아쉽다. 감독의 부족함인 것 같다. 오늘 경기를 통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걸 느낀다. 모든 걸 쏟아낸 선수들에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대구는 올 시즌 K리그2 26경기에서 13승 7무 6패(승점 46점)를 기록하고 있다. 이랜드 원정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대구는 약 3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올 시즌 막판을 앞두고 팀을 재정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
최 감독은 “경기 중 실책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공·수 전환 과정에서 우리의 실수로 어려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전환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며 “고재현과 박세진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에드가도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남은 경기들은 더 공격적으로 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과 조합이 잘 맞아떨어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목동=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