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카자흐스탄도 크게 이기고 아시안게임 2연승을 질주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시 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42-18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한국이 선두로 치고 나갔다. 경기 초반부터 수비에서의 성공을 속공으로 연결하면서 빠르게 3-1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세 차례 연속으로 공격에서 실패하면서 4-3으로 쫓겼다.
박새영 골키퍼가 선방으로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근소하게 리드를 지키다 이연경의 연속 골로 7-4로 달아나며 다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카자흐스탄의 실책과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이 속공으로 이어지면서 한국이 빠르게 11-4까지 치고 나가며 순조로운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20분에는 김보은의 속공으로 14-4, 10골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전반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지며 공격 실패로 주춤했다. 이때 강력한 슛을 자랑하는 우빛나가 연속 골로 다시 득점을 쌓기 시작했고, 결국 전반을 18-8로 마무리했다.
홍콩과의 경기처럼 후반에 어린 선수들이 대거 투입되었고, 한국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1-8로 달아나며 출발했다.
후반에는 정진희 골키퍼의 선방에 이른 속공으로 25-10, 15골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민서와 조은빈의 슛이 연달아 골대에 맞으면서 주춤하는 사이 카자흐스탄이 25-13으로 점수 차를 좁히는 듯했다.
하지만 김소라와 우빛나의 속공, 차서연과 이원정의 윙 득점으로 35-15, 20골 차까지 달아나며 격차를 더 벌렸고, 결국 42-18, 24골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