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인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대전은 9월 2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6시즌 K리그1 3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은 전반 34분 인천 공격수 페리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패색이 짙던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강윤성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대전 황선홍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다”며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한 건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이어 “전반전은 인천이 잘했고, 후반전은 우리가 잘한 경기였던 것 같다”며 “A매치 휴식기 이후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까지 3경기가 남았다. 매 경기를 결승전이란 각오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황 감독은 전·후반 경기력이 달랐던 이유에 대해선 “체력적인 문제는 아니었다”며 “압박 체계와 같은 부분이 애매해지면서 문제가 생겼다. 압박을 할 때는 확실하게 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수비 블록을 형성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애매모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프타임에 그런 부분을 수정하면서 후반전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대전은 올 시즌 K리그1 30경기에서 10승 10무 10패(승점 40)를 기록 중이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6위를 유지했다.
[인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