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29)의 현재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로버츠는 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가진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잘하고 있다"며 류현진의 상황을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말 세 차례 재활 경기를 소화한 뒤 어깨에 통증이 재발, 재활 투구를 중단했다. 현재는 90~120피트 거리에서 캐치볼을 소화하고 있다.
로버츠는 류현진의 재활 등판 재개 일정이 나온 게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얘기할 게 없다고 말하면서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류현진도 돌아오고 싶어한다. 모두가 그랬던 것처럼 그도 이 상황에 절망하고 있다"며 말을 이은 그는 "류현진은 점차 느낌이 좋아지고 있다. 가까워지고 있다"며 류현진이 다시 재활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
류현진과 비슷한 시기 재활을 진행했던 브랜든 맥카시는 곧 재활 등판 일정에 들어간다. 로버츠는 정확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상위 싱글A 란초쿠카몽가 소속으로 재활 등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등판은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기 때문에 12일 등판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