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 남자골프 간판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불참한다.
김경태는 11일 매니지먼트 IMG를 통해 "가족과 상의를 거쳐 계획 중인 2세를 위해 올림픽에 불참하는 것이 최선이란 결론을 내렸다"라며 불참 사실을 알렸다.
그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인 저는 (지카바이러스)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더라도 그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이유를 댔다.
과거 국가대표로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김경태는 "나라의 부름에 당연히 응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에 결정을 두고 오래 고민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나라 골프 대표팀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태가 돌연 불참을 선언하면서 안병훈(25·CJ)의 파트너로 랭킹 3위 왕정훈(21)이 낙점했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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