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번트왕’, 허경민 앞세운 드림팀 승리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별들의 잔치에 앞서 벌어진 번트왕 대결 승자는 드림올스타(두산·삼성·SK·롯데·kt)였다.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KBO올스타전에 앞서 번트왕 대결이 펼쳐졌다. 올해 번트왕 대결 역시 팀 대항전으로 치러졌고,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야수 3명과 투수 2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드림 올스타는 야수 허경민(두산), 김문호(롯데), 박경수(kt), 투수 메릴 켈리(SK), 심창민(삼성)이 출전한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야수 김하성(넥센), 이용규(한화), 백용환(KIA), 투수 임창민(NC), 신승현(LG)이 나선다.

"2016 KBO 올스타전"이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은 두산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드림팀(두산-삼성-롯데-SK-kt)과 NC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나눔팀(NC-넥센-KIA-LG-한화)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전 진행된 번트왕 대결에서 드림올스타 허경민이 높은 점수를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2016 KBO 올스타전"이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은 두산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드림팀(두산-삼성-롯데-SK-kt)과 NC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나눔팀(NC-넥센-KIA-LG-한화)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전 진행된 번트왕 대결에서 드림올스타 허경민이 높은 점수를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한 선수에게 총 6번의 번트 기회가 주어지며 번트한 공이 멈춘 지역의 점수를 합산하여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 승부는 싱거웠다. 홀로 23점을 뽑아낸 허경민(두산)의 활약을 앞세운 드림올스타가 83-60으로 승리했다. 먼저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드림올스타의 켈리(SK)였다. 켈리는 9점을 획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나눔올스타는 임창민(NC)가 5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어 심창민(삼성)이 15점을 뽑으며 드림올스타가 달아났다. 백용환(KIA)은 10점을 보탰다. 세 번째 주자는 두 팀 모두 20점이 넘는 점수를 올렸다. 그래도 드림올스타가 점수를 더 벌렸다. 허경민이 혼자 23점을 냈기 때문, 나눔올스타는 김하성(넥센)이 20점을 얻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드림올스타는 네 번재 주자 김문호(롯데)가 16점을 뽑았고, 나눔올스타는 신승현(LG) 6점에 그쳤다. 나눔올스타는 마지막 주자 이용규(한화)가 19점을 올렸지만, 드림올스타는 박경수(kt)가 20점을 올리며 여유로운 승리를 확정지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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