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가 3연속 역전승을 거둔 팀에 대해 말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1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0, 텍사스는 8회 2사 만루에서 터진 아드리안 벨트레의 역전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8회 사구로 출루, 득점하며 승리에 기여한 추신수는 "시즌 초반에 했던 것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지고 있더라도 뒤집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내가 하거나 혹은 앞에 다른 선수들이 출루하고 뒤에 있는 선수들이 쳐주면서 공격이 연결되고 있다"며 현재 팀의 공격에 대해 말했다.
추신수가 8회초 수비에서 DJ 르메이유의 타구를 넘어지며 잡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텍사스는 덴버와 알링턴을 오가며 치르고 있는 콜로라도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9일 첫 경기에서는 9회 3득점, 10일 경기에서는 8회 4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고 이날도 8회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하자 바로 8회말 이를 만회했다.
카를로스 벨트란, 조너던 루크로이 두 선수의 합류로 타선이 더 강해진 모습이다. 추신수도 이에 동의했다. "장타나 모든 부분에서 짜임새가 생겼다. 무게감도 있다. 내가 보기에도 다른 팀이 상대하기 쉽지 않은 라인업"이라고 말했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경기를 치르면서 에너지가 쌓여가는 모습"이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 분위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다. 너무 많은 것을 욕심내지 않고 타선이 계속 돌아가게 하면서 큰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타선의 활약에 대해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