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1승” 주포 빠진 KIA, 무거워진 김주찬 어깨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아직까지 올 시즌 고척돔에서 1승도 기록하지 못한 KIA가 때 아닌 주축선수들 공백을 맞이했다. 역할을 대신할 김주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KIA는 12일 고척돔에서 넥센과 2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패한 KIA는 이날 경기 이전까지 고척돔 7연패 중. 이번 시즌 넥센전 역시 10연패(1승) 중이다.

순위싸움도 한창이다. 매 경기가 결승과도 같은 살얼음판이다. 승차없는 SK는 물론 8연승 중인 LG 역시 반 경기차로 거세게 KIA를 추격해오고 있다. 1승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시점이다.

KIA 김주찬(사진)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필의 1군 말소와 이범호의 선발제외 상황에서 올 시즌 고척돔 첫 승 선봉에 나선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KIA 김주찬(사진)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필의 1군 말소와 이범호의 선발제외 상황에서 올 시즌 고척돔 첫 승 선봉에 나선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이 와중에 비보가 전해졌다. 12일 외인타자 브렛 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 사유는 어깨염증이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몇 경기 동안 출전이 어렵기 때문에 KIA는 필의 1군 말소를 결정했다. 또 슬라이딩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한 이범호가 12일 경기 선발에서 제외됐다. KIA로서 엎친데 덮친격인 상황이다. 최근 활약과는 별개로 이들 주축선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 결국 나머지 자원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김기태 감독은 “오늘 1루수로 김주찬이 나간다. 캠프 때부터 (1루수) 훈련을 많이 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3루수 자리에는 김주형이 출격한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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