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에이스 어디로’ 소사, 2이닝 강판…올 시즌 최소이닝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외인에이스가 헨리 소사(31)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천적인 kt 위즈를 맞아 이번 시즌 최소인 2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소사는 3일 수원 kt전에 선발로 등판해 3회를 버티지 못했다. 2회부터 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공을 연거푸 내주며 4실점한 그는 3회 역시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볼넷, 이어진 박경수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결국 이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승현이 추가실점을 막아내며 이날 경기 최종자책점은 4점이 됐다. 소사가 던진 이닝은 고작 2이닝. 2015년 LG 유니폼을 입은 뒤 선발투수로서는 최소이닝이다.

LG의 외인에이스 헨리 소사(사진)가 3일 kt전서 2이닝 만에 강판됐다. 올 시즌 최소이닝 소화다. 사진=MK스포츠 DB
LG의 외인에이스 헨리 소사(사진)가 3일 kt전서 2이닝 만에 강판됐다. 올 시즌 최소이닝 소화다. 사진=MK스포츠 DB
올 시즌 기복 심한 피칭으로 LG의 애를 태우고 있는 소사는 8월 중순 이후 페이스가 확연히 하락세다. 8월17일 SK전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7실점을 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23일 두산전은 6이닝 1실점으로 선방했지만 28일 kt전 12피안타 10실점하며 또 다시 흔들렸다. 이어 장소를 바꿔 6일 만에 성사된 kt와의 리턴매치서도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난타당했다. 속구위주의 피칭이 상대타선에 쉬운 먹잇감이 됐다. 올 시즌 여섯 번째 kt전 등판. 이날 이전까지 평균자책점 6.10의 성적이 말해주듯 kt에 약한 모습 역시 숨기지 못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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