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루이스 판 할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는 지난 5월 직장을 잃었다.
지난 5월 FA컵에서 우승한 지 48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구단의 경질 통보를 들었다.
“다음시즌에도 팀을 이끌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지만, 구단은 주제 무리뉴를 선임하고자 판 할과 작별을 택했다.
씁쓸한 기분으로 떠나는 판 할 감독.
하지만 그의 뒷주머니에는 두둑한 지폐가 꽂혔다. 경질당하는 것이 금전적으로는 나쁘다고 볼 수 없는 이유다.
판 할 전 감독과 코치진은 맨유로부터 경질 위약금으로 840만 파운드(약 124억원)를 수령했다고 영국공영방송 ‘BBC'가 12일 보도했다.
아까운 돈이 나갔다 생각할 수 있지만, 맨유의 2015-16시즌 수익이 5억1530만 파운드(약 7613억원)에 달한 점을 감안할 때 ‘큰돈’이라고만 볼 수 없다.
사실상 1군에서 제외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이적료 670만 파운드(약 99억원)도 마찬가지다. 맨유는 슈바인슈타이거의 영입을 ‘실패’로 규정했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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