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안타와 득점을 올렸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
2회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페드로 플로리몬의 중견수 키 넘기는 3루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플로리몬의 2루타로 먼저 앞서간 피츠버그는 그러나 바로 이어진 2회말 선발 이반 노바가 첫 타자 스캇 쉐블러에게 안타를 내준데 이어 이반 데 헤수스의 타석 때 1루수 조시 벨이 실책을 범하며 무사 1, 2루에 몰렸고, 터커 반하트에게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3회에는 조이 보토, 브랜든 필립스의 2루타로 역전을 허용했고, 계속된 1사 1, 3루 위기에서 반하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2-5로 벌어졌다.
강정호는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키웠지만, 이어진 1사 1, 2루에서 후속 타자들이 모두 아웃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6회 션 로드리게스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3-5까지 쫓았지만, 드루 허친슨이 7회와 8회 연속 실점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신시내티 선발 스트레일리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3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선발 이반 노바가 3이닝 만에 9피안타 5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강판됐고, 타일러 글래스노가 3이닝, 허친슨이 2이닝을 맡았다.
이날 패배로 피츠버그는 4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신시내티 원정 4연전을 3승 1패 위닝시리즈로 끝내며 가벼운 마음으로 다음 원정지 밀워키로 향할 수 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