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kt 스포츠단이 27일 주주총회에서 유태열(56) kt cs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김준교 전 사장이 사임한 지 27일 만이다.
유 신임 사장은 1960년 전라북도 익산 출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 석사와 재무관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84년 kt에 입사해 정책협력국, 기획조정실을 거쳐 충남본부장(상무), 경제경영연구소장(전무)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kt의 고객 컨택서비스 그룹사인 kt cs사장을 맡았다.
마케팅과 고객서비스는 물론, 빅데이터 등 ICT(정보통신기술) 트렌드에 정통하다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유태열 kt 스포츠단 사장. 사진=kt 제공
kt 스포츠단 측은 “야구, 농구, e-스포츠, 사격, 하키 등 5개 선수단을 운영 중인 kt 스포츠단을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스포츠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적임자로서 경영 리더십과 마케팅 전문성을 갖춘 유 사장을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데이터 등 첨단 ICT를 활용한 선수단의 과학적 육성, 팬 친화적 경영에 기반한 팬 참여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 신임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전문기업인 kt 스포츠단의 사장을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세 번째 시즌을 맞는 kt 위즈를 새롭게 도약시켜 팬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드르겠다. 농구, e-스포츠, 사격, 하키 등도 강팀의 전통을 세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