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르브론 "MJ와 비교 원치 않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12월 30일 32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과의 비교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30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마친 뒤 'ESP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들이 하는 경기는 그때와 많이 다르다"며 32세의 자신과 32세의 조던을 비교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조던은 32세를 맞이한 지난 1995-1996시즌 프로 선수로서 정점을 찍으며 시카고 불스가 정규시즌 최다 승리인 72승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과의 직접 비교를 거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르브론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과의 직접 비교를 거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32세가 되는 제임스는 올해 클리블랜드에 우승을 안겼고, 이어진 2016-2017시즌에서도 팀의 컨퍼런스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제임스는 "조던은 스코어러에 더 가깝다. 그리고 그 시기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포스트 워크를 해야했다. 그러나 우리의 경기는 다르다. 내 몸도 그의 몸과 다르다. 비슷한 나이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사실은 비슷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닮은 점이 전혀 없다"며 비교를 원치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SPN은 비교를 원치 않은 제임스를 대신해 32세가 됐을 때 두 선수의 기록을 비교했다. 조던은 32세를 맞이한 시즌에 경기당 평균 30.4득점, 6.6리바운드, 4.3어시스트, 2.2스틸에 야투성공률 49.5%, 3점슛 성공률 42.7%를 기록했다. 반면 르브론은 이번 시즌 경기당 25.5득점, 7.9리바운드, 8.6어시스트, 1.4스틸에 야투성공률 51.3%, 3점슛 성공률 37.9%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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