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WBC 감독 “오오타니, 기본적으로 투수로 기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고쿠보 히로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감독이 팀의 주력 선수인 오오타니 쇼헤이(닛폰햄 파이터스)를 투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쿠보 감독은 2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투수들을 포함해 선발감이 모이면 오오타니를 야수로 쓰자는 생각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투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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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일 한 일본 매체를 보면 고쿠보 감독은 오오타니를 WBC 1라운드 첫 경기인 쿠바전에 선발 등판시킬 뜻을 나타낸 바 있다. 투타에서 모두 실력을 갖춘 오오타니가 어느 포지션에 기용될지는 비상한 관심을 받아왔다.

고쿠보 감독은 “과거의 WBC를 역사를 봐도 자리가 정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준결승이나 결승전에서 선발 투수를 마무리로 돌릴 수도 있다”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뜻을 나타냈다.

그는 WBC 준비과정에 대해선 “갈수록 압박이 짓누르고 있다”며 심리적인 부담감을 드러내면서도 “(WBC에서 우승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밤마다 하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강렬한 의지를 나타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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