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로켓츠의 제임스 하든이 또 한 번 기록을 세웠다.
하든은 28일(한국시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1득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23-118 승리를 이끌었다.
하든은 이날 28개의 슈팅을 던져 3덤슛 6개 포함 16개의 슛을 성공시켰고, 14번의 자유투 중 13개를 성공하며 집중력을 보였다. 턴오버는 5개였고 스틸 2개와 블록슛 1개를 같이 기록했다.
제임스 하든은 시즌 두 번째 5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하든은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5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NBA 역사상 한 시즌에 5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선수는 그가 처음이다. 시즌 다섯 번째 40득점 이상 트리플 더블로, 1963-64시즌 오스카 로버트슨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휴스턴은 네네가 21득점을 기록했고, 클린트 카펠라는 17득점을 올렸다.
무릎 타박상으로 두 경기를 결장했던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는 3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모다센터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12-109로 이겼다.
전반까지 한때 18점차까지 앞서갔던 포틀랜드는 후반 추격을 허용했고, 4쿼터에는 역전도 허용했다. 그러나 바로 흐름을 뒤집었고 이후 리드를 지켰다. 4쿼터 7.5초를 남기고 다미안 릴라드의 턴오버로 공격권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상대 선수 토니 알렌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면서 3점차로 신승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33득점, 앨런 크랩이 23득점, C.J. 맥컬럼이 18득점, 메이슨 플럼리가 13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멤피스는 마크 가솔이 32득점, 마이크 콘리와 잭 랜돌프가 각각 17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빛이 바랬다. 알렌은 이날 단 두 번의 중요한 자유투를 모두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에서 제외된 지미 버틀러는 최악의 부진을 경험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분위기가 뒤숭숭한 시카고 불스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88-100으로 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동료들을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지미 버틀러와 드웨인 웨이드는 각각 3득점, 15득점을 올렸다. 버틀러는 13차례 슈팅 시도 중 1개를 넣는데 그쳤다. 4쿼터 마지막 1분을 남기고 두 차례나 턴오버가 나오는 등 안좋은 장면들이 이어졌다.
마이애미는 고란 드라기치가 26득점 11어시스트, 디욘 웨이터스가 19득점, 윌리 리드가 20득점을 올리며 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