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클리퍼스가 주전들이 대거 빠진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를 크게 이겼다.
클리퍼스는 19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08-78로 이기며 시즌 41승 29패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45승 23패.
일방적인 승부였다. 1쿼터와 2쿼터 초반 잠시 리드를 허용했을뿐, 이후 시종일관 리드를 가져갔다. 4쿼터에는 주전들을 모두 벤치에 앉힐 정도로 긴장감이 떨어졌다. 최대 32점차까지 앞섰다.
클리블랜드는 19일(한국시간) 클리퍼스 원정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한 주전들에게 휴식을 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처럼 일방적인 승부로 끝난 이유는 따로 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팀의 '빅3' 르브론 제임스, 케빈 러브, 카이리 어빙을 모두 벤치에 앉혔다. 하루 뒤 LA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를 포함해 11일간 7경기를 치르는 힘든 일정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23득점, 디안드레 조던이 13득점 17리바운드, J.J. 레딕이 16득점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출전한 다섯 명이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르게 활약했지만, 전력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 110-94로 이겼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28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스티븐 아담스가 16득점 13리바운드, 덕 맥더못이 21득점을 기록했다.
샬럿 호넷츠는 워싱턴 위저즈를 홈으로 불러 98-93으로 이겼다. 이날 샬럿은 워싱턴을 야투성공률 36.7%(29/79)로 묶었다. 코디 벨러가 19득점, 켐바 워커와 마빈 윌리엄스가 16득점씩 기록하는 등 주전 벤치 가리지 않고 고른 활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