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닉스의 포인트 가드 데릭 무릎 부상으로 잔여 시즌을 뛰지 못한다.
닉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로즈에 대한 MRI 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로즈는 왼 무릎의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어 이를 치료하기 위한 관절경 수술이 필요하다.
닉스 구단은 로즈가 이번 시즌 남은 5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데릭 로즈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0-11시즌 시카고 불스 소속으로 리그 최연소 MVP를 수상한 로즈는 이번 시즌 뉴욕에서 경기당 18.0득점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로즈는 무릎 부상과 악연이 깊다. 2012년 4월 플레이오프 경기 도중 왼무릎 인대를 다쳐 수술을 받았고, 이후 오른 무릎에 두 차례 반월상연골판 파열 부상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2011-12시즌부터 4시즌동안 100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욕으로 트레이드된 그는 최근 두 시즌 130경기를 소화하며 부상 악몽을 극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다시 무릎 부상에 발목잡혔다.
시즌 초반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까지 치렀던 그는 시즌 도중에는 무단으로 팀을 이탈하는 사고까지 저질렀고, 부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는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