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렉시 톰슨(22·미국)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역대급 실수를 저질렀다. 자신의 부주의로 인해 4벌타를 받았다.
톰슨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LPGA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서 4벌타를 받았다.
이날 12번 홀까지 16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렉시 톰슨은 12번 홀을 마친 뒤 4벌타를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 받고 12언더파로 5위로 내려앉았다.
톰슨이 벌타를 받은 이유는 전날(2일) 열린 3라운드 17번 홀에서 볼 마킹 후 볼을 집어 든 뒤 볼을 잘못 놓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3라운드 스코어카드 역시 오기한 것으로 인정되면서 톰슨은 총 4벌타의 핸디캡을 적용 받게 됐다. 이 사실을 통보 받은 톰슨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한편 수잔 페테르센(36·노르웨이)이 14언더파로 선두, 유소연(27), 이민지(21)가 13언더파로 공동 2위, 박인비(29)가 11언더파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