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출신 불펜 투수 스티브 델라바(33)가 금지 약물 복용 적발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콜롬버스 클리퍼스에서 뛰고 있는 델라바에게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델라바는 메이저리그 노사가 제정한 약물 방지 프로그램에서 금지 약물로 규정한 오스타린 양성 반응으로 이같은 징계를 받게됐다.
델라바는 2013년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델라바는 지난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올스타에 뽑힌 경험이 있다. 그해 55경기에서 58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빛났던 시절이다.
델라바는 성명을 통해 이번 적발이 "인증받지 않고 처방전없이 구입한, 오염된 영양보충제"를 복용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그는 "규정은 규정이다. 내 무책임했던 행동을 이해하고 징계를 책임감 있게 받아들이겠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이밖에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우완 투수 조너던 아로, FA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제프리 에르난데스에게도 각각 50경기, 80경기 정지 징계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