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 상대 5연패 사슬을 끊었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13-0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NC 상대 첫 승을 거뒀으며, 지난해 9월 14일부터 이어 온 NC전 5연패를 끊어냈다. 올 시즌은 이날 승리 전까지 NC에 4연패를 당하고 있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영건 임찬규(25)였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임찬규는 7이닝 무실점으로 NC타선을 봉쇄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김용의(32)와 루이스 히메네스(29)가 3안타씩 때렸고, 유강남이 솔로포를 때려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NC는 구창모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3회를 다 채우지 못했고, 뒤이어 등판한 장현식마저 불을 끄지 못하며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NC 타선은 4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임찬규는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LG트윈스 임찬규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NC상대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사진=MK스포츠 DB
수원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위즈의 경기는 홈팀 kt가 8-2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피어밴드는 6이닝 동안 10피안타 4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에는 다소 흔들렸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도 받고 3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고 4승째를 챙겼다. 피어밴드는 1회와 2회 각각 1점씩 내줬지만, kt는 3안타를 때린 박경수를 중심으로 4회 대거 4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한 뒤 차곡차곡 점수를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구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홈팀 삼성 라이온즈를 10-4로 눌렀다. 이날 두산 선발로 등판한 홍상삼은 2010년 9월 12일 잠실 롯데전 이후 2425일 만에 선발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