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는 "피더슨은 모든 것이 잘돼가고 있다. 금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포사이드의 경우는 "지금까지는 괜찮은데 오늘 수비를 소화해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포사이드의 경우는 "그가 100% 확실한 몸 상태에 돌아올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서둘러 돌아왔다가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 안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틀 뒤 샌디에이고 원정 첫 경기보다 1~2경기 정도 늦어져도 놀랄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복귀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이들이 돌아올 경우 마이너리그로 돌아가야 할 신인 코디 벨린저 때문이다. 피더슨의 부상 이탈 이후 팀에 합류한 벨린저는 메이저리그 콜업 이후 8경기에서 타율 0.345(29타수 10안타) 홈런 2개 2루타 1개 3루타 1개 5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상황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던 로버츠는 이날은 조금 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벨린저는 적은 샘플이지만, 지금 아주 잘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모두에게 힘든 결정이 될 것이다. 그가 지금 팀에 남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모두에게 공평하지 못한 일이다. 지금 당장은 결정할 수 없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벨린저는 기존 선수들의 부상 때문에 기회를 얻은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마이너리그 옵션을 컨트롤하는 것도 이 경기의 일부"라며 성적이 좋은 벨린저가 오클라호마시티로 되돌아갈 수도 있음을 예고했다.
한편, 고관절 이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머물고 있는 좌완 스캇 카즈미어는 이날 불펜에서 36개의 공을 던졌다. 로버츠는 "구속은 잘 모르겠지만, 잘 던졌다. 계속해서 같은 딜리버리를 반복하는 것이 좋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