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비야누에바 6경기 정지…선발투수 나란히 `중징계`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난투극을 벌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선수들에 대한 징계가 발표됐다. 당시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윤성환(36·삼성)과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한화)가 나란히 중징계를 받았다.

KBO는 23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21일 대전 삼성-한화전에서 일어난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심의하고 해당선수와 코치에게 징계를 내렸다. 상벌위원회는 당시 삼성 선발이자 빈볼을 던진 윤성환과 싸움에 가담한 비야누에바에게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 4항에 의거 6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내렸다.

당시 선발로 등판한 윤성환이 3회말 김태균에게 던진 공이 김태균의 유니폼을 스쳤다. 이에 1루로 향하던 김태균윤 윤성환과 시비가 붙어 벤치클리어링이 발생, 그러나 이는 금세 무마됐다. 하지만 윤성환은 다음 타자 윌린 로사리오에게도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로사리오는 고의적이라는 판단 에 불만을 표했고, 2차 벤치클리어링이 터졌다.

KBO는 지난 21일 대전 삼성-한화전에서 일어난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징계를 내렸다. 당시 선발투수였던 윤성환과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나란히 6경기 출전정지를 당했다. 사진=MK스포츠 DB
KBO는 지난 21일 대전 삼성-한화전에서 일어난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징계를 내렸다. 당시 선발투수였던 윤성환과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나란히 6경기 출전정지를 당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번엔 주먹과 몸싸움이 오가며 난투극으로 이어졌다. 특히 비야누에바는 윤성환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이에 원인을 만든 윤성환과 상대 선수에게 주먹을 날린 비야누에바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사상 처음으로 두 팀의 선발투수 모두 퇴장 당했다. 이날 2차례 터진 벤치클리어링으로 KBO는 페트릭에게 제재금 200만원, 강봉규, 김재걸 코치는 5경기 출장정지,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또 정현석에게 5경기 출장정지를 제재하고, 삼성과 한화 각 팀에게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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