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아들 당분간 한국 못 온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유라 아들과 어머니의 재회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정농단 중심인물 최순실(61·최서원으로 개명) 딸이 정유라다.

제17회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21)는 31일 오후 3시 5분 암스테르담발 대한항공 KE926편으로 강제송환되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덴마크 북윌란 지역 올보르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된 이후 150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월 24일 특검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청구한 6년 6개월(545일) 기한의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정유라는 수사본부가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호송된다.

정유라 아들은 지금 한국에 온다 해도 키워줄 이가 마땅히 없다. 일단은 지금까지처럼 덴마크 보모가 돌보게 된다. 정유연 시절 인천아시안게임 우승 후 모습. 사진(드림파크승마장)=AFPBBNews=News1
정유라 아들은 지금 한국에 온다 해도 키워줄 이가 마땅히 없다. 일단은 지금까지처럼 덴마크 보모가 돌보게 된다. 정유연 시절 인천아시안게임 우승 후 모습. 사진(드림파크승마장)=AFPBBNews=News1
구속이 유력한 정유라는 미결수 신분으로 재판에 임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덴마크에서처럼 구치소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한국 구치소 모녀 동반은 생후 18개월까지만 허용된다. 정유라는 아들이 만 23개월인 데다가 최순실과 이모 장시호(38·개명 전 장유진)가 수용 생활 중이라 맡길 사람도 마땅치 않다.

보모가 키우는 덴마크 상황보다 나은 것이 없다. 정유라 아들이 한국에 함께 오지 않은 이유다. 언제 귀국할지도 기약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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