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프리카 티비 ‘2017 핫식스 GSL 시즌2’ 결승전이 2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5차례 준우승의 한을 풀고자 하는 어윤수(soO)와 생애 첫 우승을 꿈꾸는 고병재(PSISTORM Gaming_GuMiho)가 맞붙는다. 결승전에 앞서 스타크래프트 II GSL 국문 해설진인 황영재, 박진영과 영문 해설진 'Tasteless' Nicolas Plott와 'Artosis' Daniel Stemkoski가 각각 자신이 예측하는 우승자를 밝혔다.
황영재 해설은 고병재의 손을 들었다. 현재 종족 밸런스 상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강세를 보이기 때문. 황영재 해설은 “고병재의 연습을 도와주고 있는 저그 유저들이 모두 테란이 질 수 없다고 입을 모을 정도”라며 고병재의 4:2 승리를 예상했다.
고병재에게 유일하게 부족한 것이 경험이지만, 과거 Global Starcraft II Team League에서 보여줬던 배짱이라면 극복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 해설은 “고병재가 장기전에 약한 어윤수를 상대로 바이오닉과 메카닉을 조합해 후반으로 경기를 끌고 갈 것으로 예상하며 초반 찌르기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점쳤다.
박진영 해설은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어윤수의 신승을 예측했다. 5차례 준우승일 정도로 우승 갈증이 큰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진영 해설은 “최근 대결에서 고병재 특유의 스타일과 운영에 당해봤기 때문에 어윤수가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본다. 특유의 빌드 마스터적인 면모와 능한 수 싸움으로 저력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어윤수의 4:3 우세를 예상했다.
'Teasteless' Nicolas Plott는 어윤수 4:3 승리를 예상하며 “어윤수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Artosis' Daniel Stemkoski는 “이번 결승전은 예측하기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 고병재는 독창적인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강력하다”면서 “운 좋게도 최근 대결에서 고병재의 스타일을 경험했던 어윤수는 이 게임을 통해 훨씬 나은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두 선수 모두 훌륭하며 누구든 승리할 수 있다”라면서도 4:3 어윤수 우세를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