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3점 뒤진 상황에서 1이닝 무실점...팀은 말린스에 패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승환이 이번에는 팀이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5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2-5로 뒤진 9회초 등판했다.

첫 타자 A.J. 엘리스를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포심 패스트볼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이어 다음 타자 데릭 디트리치를 상대로 3구만에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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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타자 디 고든을 상대로 4구만에 루킹삼진을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투구 수는 12개였고, 평균자책점은 3.58로 내렸다. 오승환은 지난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에게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에게 셋업맨을 맡기던 체제에서 벗어나 상대 타자와의 매치업에 따라 불펜 자원을 고루 기용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경기 2-5로 졌다. 5회말 먼저 2점을 냈지만, 선발 랜스 린(5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 2자책)이 6회 갑자기 난조를 보이며 역전을 허용했다.

6회 구원 등판한 타일러 라이언스가 2/3이닝만에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물러났고, 존 브레비아, 로젠탈, 오승환이 차례대로 이닝을 책임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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