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가르비녜 무구루사(23·스페인)가 윔블던 여자테니스 정상에 올랐다.
무구루사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강자 비너스 윌리암스(37·미국)를 세트스코어 2-0(7-5 6-0)으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또 다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무구루사는 220만 파운드(한화 약 32억 원) 우승상금을 받게 됐다.
무구루사는 팽팽했던 승부, 1세트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끝내 7-5로 1세트를 따냈다. 무구루사는 2세트에서는 윌리암스를 상대로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압도했다.
한편 이 대회 최고령 우승자를 노리던 윌리암스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현재 37살 1개월인 윌리암스는 종전 친동생인 세레나 윌리암스(미국)가 세운 34살 10개월 우승 기록을 뛰어넘으려 했지만 무구루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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