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야생마 이상훈 하면 어깨를 덮을 정도의 긴 머리가 떠오른다.
머리를 기르고 나서는 ‘삼손’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이상훈은 처음부터 머리를 길렀던 것은 아니다. 지난 1995년 6월 대구구장, 짧고 단정한 머리를 한 이상훈이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기자를 보고는 앳된 웃음을 지어 보이고 있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있는 치렁치렁한 머리의 이상훈과는 상반된 모습이 오히려 눈길을 끈다.
사진=김재현 기자
2000년 보스턴 레드삭스 입단식에서는 긴 머리를 노랗게 염색을 하기도 했다. 1993년 LG 트윈스 입단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상훈은 한국과 일본(주니치 드래곤스) 그리고 미국(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프로선수로 뛴 최초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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