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잡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9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시즌 51승 52패. 애리조나는 59승 44패를 기록했다.
6회 선두타자 토미 팸이 상대 3루수 다니엘 데스칼소의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데 이어 도루와 폴 데용의 진루타로 3루까지 갔고, 제드 저코가 중전 안타로 이를 불러들이며 득점을 냈다.
오승환이 7회를 마친 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오승환은 선발 마이클 와카(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7회 등판했다. 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막으며 시즌 두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트레버 로젠탈은 8회 무사 2, 3루에서 등판, 나머지 6개 아웃을 모두 처리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8회 1사 2, 3루에서 데이빗 페랄타의 2루 땅볼 때 선행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킨 것이 결정적이었다.
애리조나 타선은 득점권에서 8타수 1안타에 그치며 7개의 잔루를 남겼다. 선발 로비 레이가 2회 투구 도중 상대 타자의 타구에 머리를 맞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T.J. 맥파랜드가 3 2/3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