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다씬에도 패하며 동아시아챔피언스컵 2연패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KGC가 다씬 타이거스에게도 지며, 동아시아 챔피언스컵 2연패에 빠졌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 타이베이 다씬 타이거스에게 82-85로 졌다. KGC는 전날(4일) 일본 선로커스 시부야에게 진 데 이어, 이날도 패하며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반면, 이긴 다씬은 1승 1패가 됐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KGC는 강병현과 김민욱, 박재한, 전성현의 3점슛으로 외곽에서 활발한 공격을 전개했다. 리바운드에서도 13-8로 우위를 점했다. 1쿼터를 21-22로 1점 뒤진 KGC는 2쿼터 시작 1분 50초여 간 슛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이후 김철욱을 앞세워 골밑을 공략하면서 공격의 물꼬를 텄고, 강병현의 3점슛까지 터져 32-3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실책으로 상대에게 속공을 허용해 점수차가 벌려졌다. 전반은 36-43으로 7점을 뒤진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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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 들어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야투 적중률이 떨어졌고, 턴오버까지 속출했다.이에 최다 21점차로 벌려지기도 했다. 54-71로 16점 뒤진 채 마지막 4쿼터를 시작한 KGC는 점수차를 좁히기 위해 기습적으로 더블팀을 펼치는 등 공격적인 수비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전성현의 3점슛이 터졌고, 팀 속공 상황에서 김철욱이 자유투로 2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추격을 시작했다. 전면 강압 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유발한 후 박재한의 레이업이 성공했고, 전성현의 3점까지 터지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또 강병현의 3점슛과 김철욱의 자유투 2득점으로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5점차로 좁혔다. KGC는 작전시간 이후 박재한의 패스에 이은 이원대의 3점슛이 터져 3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소익걸에게 곧바로 3점슛을 내줬다. 그나마 이어진 공격에서 김철욱이 골밑슛에 성공했으나, 37.9초만 남은 상태라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작전시간 이후 다씬 타이거스의 공격이 무위에 그쳤고, KGC는 이원대의 빠른 돌파로 2득점을 추가했다. 경기 종료 12.8초를 남기고 파울 작전을 썼는데, 이 과정에서 소익걸이 파울자유투 1구만을 성공시켰다. 3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전성현에게 3점슛 찬스가 났으나 림을 벗어났다. 이어 김철욱이 파울 자유투를 2구를 얻어냈으나, 모두 실패하며 그대로 3점차로 패하고 말았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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