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다르빗슈 "기술적 문제, 더이상 신경쓰지 않는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다르비슛 유는 더이상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의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르빗슈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 이적 후 기술적인 문제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부진(5경기 평균자책점 6.94)했던 그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3경기에서 19 1/3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 정상 궤도로 복귀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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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아주 좋은 상태"라며 현재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등판과 비교해 구종 선택 등 세밀한 부분에서 보완을 원했는데 야스마니 그랜달과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 계획대로 잘됐다. 지금 올바른 상황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템포가 좋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좋은 템포를 갖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나와 그랜달은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고, 경기 내내 합심했다. 이것이 템포 조절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다르빗슈는 반전의 계기가 된 샌프란시스코 원정부터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던졌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다르빗슈의 투구를 "완벽한 컨트롤"이라고 칭찬했다. "빗맞은 타구, 뜬공 타구가 많았다. 자신감이 쌓이는 모습을 보니 좋다. 패스트볼 커맨드는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공에 생명력이 있었다. 좋은 신호"라며 말을 이었다.

다르빗슈가 기술적인 보완을 완벽하게 해낸 것에 대해서는 "프런트 오피스와 코치가 전한 정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신뢰했다. 그리고 이를 잘 받아들였다"며 가르친 것을 잘 소화한 선수의 공으로 돌렸다.

그는 "우리는 늘 우승을 위해서는 선발 투수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말해왔다. 다르빗슈는 우리가 앞으로 가고자 하는 길에서 많은 역할을 맡을 투수다. 자신감을 쌓으면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된다"며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살아난 다르빗슈의 모습에 대해 말했다.

다르빗슈는 예정대로라면 오는 10월 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등판이 가능하다. 로버츠는 "다음 등판은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지만, 75구 이상은 던지지 않을 것이다. 선수, 코치, 프런트가 대화를 해봐야 한다"며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감각 조절 차원의 등판이 될 수도 있다고 예고햇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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