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남자 피겨 맏형 이준형(21·단국대)이 자신의 최고점 기록 경신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준형은 30일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과 예술점수를 합쳐 148.52를 기록했다. 이는 자신이 지난 2014년 9월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서 기록한 135.93을 뛰어 넘는 개인 최고점수.
이준형(사진)이 30일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대회서 종합 5위를 차지하며 평창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사진=MK스포츠 DB
이준형은 전날(29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도 74.37로 자신의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이준형은 프리스케이팅과 쇼트프로그램을 합쳐 222.89를 기록, 자신의 공인 최고점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출전선수 26명 중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평창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었다. 6명에게 주어지는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티켓인데 이준형이 5위를 차지하며 그 주인공 중 한 명이 됐다.
이준형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당시 이규현 이후 무려 16년 만에 남자 싱글 종목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영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