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kt 위즈가 황재균(31)과의 계약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kt는 20일 보도된 황재균 영입에 대해 “현재 FA 대상 선수들을 상대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선수 재계약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 여부를 확정지은 뒤 필요한 포지션을 파악하고 선수를 영입하는 게 순서다. 그러나 로하스와의 재계약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타자와의 재계약이 우선이라는 뜻이다. 시즌 도중 합류한 kt 용병 외야수 로하스는 타율 0.301 336타수 101안타 18홈런 56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후반기 kt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로하스는 수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공-수 다방면으로 활약한 로하스와의 재계약 여부가 결정돼야 필요한 선수 후보군을 추릴 수 있다. 때문에 황재균과의 계약 여부는 지금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게 kt의 설명이다.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시즌을 마친 뒤 귀국했다. 그는 “아쉽지만 미련은 없다”고 국내 복귀를 강하게 시사했다. 황재균은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98경기 출전해 타율 0.285 10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