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U-17 월드컵 8강 탈락…22년간 못 깬 亞 4강 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란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란은 지난 22일 인도의 코치에서 열린 U-17 월드컵 8강서 스페인에 1-3으로 졌다. 0-3으로 뒤진 후반 24분 카리미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스페인전 패배는 이번 대회 이란의 첫 패배였다. 조별리그(기니·독일·코스타리카)부터 16강(멕시코)까지 12득점 2실점으로 전승을 달렸다.
이란은 2017 FIFA U-17 월드컵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란은 2017 FIFA U-17 월드컵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리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이란이 U-17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은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2009년과 2013년 대회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이란도 8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아시아에서 마지막으로 U-17 월드컵 준결승에 오른 것은 1995년의 오만(4위)이었다.

한편, U-17 월드컵 준결승 대진도 확정됐다. 오는 25일 브라질-잉글랜드전, 말리-스페인전이 펼쳐진다. 브라질은 2003년 대회 이후 14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잉글랜드, 말리, 스페인은 첫 우승 도전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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