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박항서(58) 창원시청 감독이 21일 ‘신협어린이축구교실’에 모습을 보였다.
내셔널리그(3부리그) 창원시청은 22일 경상남도를 대표하여 출전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축구 일반부 준준결승이 베트남대표팀으로 떠나는 박항서 감독과의 마지막 경기였다. 박항서 감독은 고별전에서 충청북도의 청주FC를 2-0으로 이기기 하루 전에도 어린이들을 잊지 않았다는 얘기다.
축구교실을 찾은 박항서 감독은 “단체 종목을 통한 협동의 가치를 배우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국체전 8강 승리 후에는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어린이들과 창원시청 모두에게 좋은 선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항서 감독이 제2회 신협어린이축구교실에 참석하여 찍은 기념사진
이번 행사는 박항서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가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2박 3일 동안 소외계층 아동과 신협 조합원 자녀 59명이 함께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K리그 인천과 광주에서 활약한 전준형과 2011년 WK리그 올스타 출신 신은이로부터 축구도 배우고 다양한 레크레이션으로 협동의 의미를 배웠다.
축구교실 첫날에는 ‘한국 골키퍼의 살아있는 전설’ 김병지(47) 대한축구협회 기술분과위원이 현장 지도자들과 팀을 이뤄 어린이 전원과 경기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