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이상철 기자] 울산 현대의 골키퍼 김용대(38)가 2017시즌 FA컵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용대는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FA컵 결승 2차전서 무실점 선방을 펼쳤다. 1차전을 2-1로 이겼던 울산은 김용대의 활약에 힘입어 FA컵 정상에 올랐다. 1996년 FA컵이 창설된 이래 울산의 첫 우승이다.
김용대는 FA컵 16강 경남FC전부터 결승 2차전 부산전까지 FA컵 5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만 허용하며 철벽 수비를 이끌었다.
김용대는 MVP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개인 2번째 FA컵 MVP. 2004년 부산 소속으로 우승에 이바지하며 MVP를 수상했다.
FA컵 MVP 2회 수상은 염기훈(2010·2016년)에 이어 2번째. 역대 FA컵 골키퍼 MVP는 김용대(2004·2017년), 이운재(2009년), 신화용(2013년), 박준혁(2014년) 등 4명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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