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전 롯데 감독, 베트남 주니어대회 준우승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양승호(57)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이 지도하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가 야구대회 2회 연속 결승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베트남 하노이시에 있는 세인트폴 야구장에서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가 열렸다. ㈜알루코가 주최, 하노이 한국국제학교가 주관하며 하노이 한인회가 후원했다.

양승호 감독의 하노이 한국국제학교는 예선리그 3전 전승으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데 이어 12월 2일 준결승도 승리하여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다음날 결승에서도 선전했으나 하노이국제대학교에 4-8로 패하여 대회 2연패라는 위업은 달성하지 못했다.

양승호 전 롯데 감독이 지도하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가 제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승호 전 롯데 감독이 지도하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가 제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에는 만20세까지 참가할 수 있다. 양승호 감독은 “일본 학생들이 많이 참가한 하노이국제대학교의 전력이 2016년보다 좋아졌다”라고 평가했다. 3위는 호찌민국제대학교가 차지했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는 초·중·고등학교 과정으로 운영되는 교육기관이다. 정상 수성에는 실패했으나 결승전에서 U-20 대학팀과 대등하게 자웅을 겨룬 것은 긍정적이다.

양승호 감독은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야구 명예교사로 위촉된 후 매달 1주일가량 베트남에 체류하며 선수들을 지도한다.

제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는 하노이국제대학교가 제패했다. 주최사 알루코의 박석봉 대표이사가 시상했다.
제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는 하노이국제대학교가 제패했다. 주최사 알루코의 박석봉 대표이사가 시상했다.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는 양승호 감독과 알루코 그룹이 베트남 야구 활성화 및 야구를 통한 학교·국제 교류에 의기 투입한 결과물이다. 박석봉 알루코 부회장과 윤상호 하노이 한인회 수석부회장 등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사진=양승호 감독 제공/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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