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각각 2018년과 2022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개최하는 대한민국 평창과 중국 베이징 조직위원회가 대회 성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희범 평창 대회 조직위원장과 차이치 베이징 대회 조직위원장이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018년과 2022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등 양국 정상이 함께했다.
MOU 체결은 양국 조직위원장이 조직위원회 간 협력의지를 처음으로 공식화한 것이다. 평창 대회 조직위는 “이번 MOU 체결로 양국의 올림픽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중국의 붐 조성과 함께 한국관광과 연계한 입장권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엠블럼
이번 MOU는 평창-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 간 포괄적인 협력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지식전수와 인력교류 적극 추진 ▲지속가능성, 의식행사·문화 홍보 교류 방면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조직위원장은 MOU 서명에 앞서 2020 도쿄 하계올림픽까지 한·중·일 아시아 3개국이 차례로 개최하는 올림픽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함에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에 대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평창 조직위는 1일 실사용자 1억6500만명에 달하는 중국 대표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내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알리기 위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