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호주오픈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15세 소녀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가 2회전을 통과했다.
코스튜크는 1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올리비아 로고브스카(호주)를 만나 세트스코어 2-0(6-3 7-5)로 이겨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코스튜크는 세계랭킹 521위다. 지난 2017년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와일드카드를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는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만15세 마르타 코스튜크가 호주오픈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지난 16일 열린 1회전에서는 세계랭킹 27위 펑솨이(중국)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하기도 했다.
만 15세 4개월인 코스튜크는 1996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이후 22년 만에 호주오픈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최연소 선수가 됐다. 이번 대회로 세계 랭킹이 수직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다.
경기 후 코스튜크는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행복하다. 나는 단지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테니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