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한반도기 들고 공동입장…女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남북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한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도 합의했다.

남북은 1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차관급 실무회담을 가졌다. 총 10번의 만남을 가진 남북은 11개항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남북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고,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오른쪽)-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이 참석한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남북은 11개항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News1
천해성 통일부 차관(오른쪽)-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이 참석한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남북은 11개항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News1
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전 북측 금강산 지역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마식령스키장에서 공동 훈련을 진행한다. 이에 남측은 현지 시설점검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선발대를 꾸려 파견할 전망이다. 또 북측은 3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과 230여명 규모의 응원단을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왕래한다.

남북 단일팀은 1991년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같은 해 열린 제6회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에 이어 27년 만에 꾸려진 것이다. 남북 공동입장은 2007년 제6회 장춘동계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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