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이 선수단에 전하고픈 메시지 “자신감을 가져라”

[매경닷컴 MK스포츠(日오키나와) 한이정 기자] 김한수(47)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전하고픈 메시지는 ‘자신감’이었다.

삼성은 지난 1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선수단은 4개조로 나뉘어 새 시즌 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성환 권오준과 새로운 외인 투수 팀 아델만은 자율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이승현 김승현 한기주 임현준이 한 조, 박근홍 장필준 황수범이 한 조, 또 최채흥 김대우 심창민이 함께 다니며 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설명
야수조 역시 5-6명씩 모여 4개조로 묶여 있다. 삼성 관계자는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면서도 경쟁 심리를 유발할 수 있는 선수들끼리 묶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각오가 남다르다. 이 곳 저 곳에서 선수들의 훈련 소리만 들린다. 이번 시즌에는 기필코 명문 구단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김한수 감독이 훈련장을 다니며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김 감독은 “캠프 첫 날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다’는 말을 했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우리가 주인공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감을 가져라”는 의미였다. 김 감독은 “2년 연속 9위다. 선수들이 쳐지기 쉽다.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아쉽지만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다. 새 시즌, 좋은 결과를 위해 마음을 다잡아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이 직접 선수에게 베팅볼을 던져주고 있다. 사진(日오키나와)=김영구 기자
김한수 삼성 감독이 직접 선수에게 베팅볼을 던져주고 있다. 사진(日오키나와)=김영구 기자
김 감독이 선수단에 한 가지 더 바라는 점은 ‘부상 없는 스프링캠프’다.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 동안 부상이 없었으면 좋겠다. (장)필준이도 지난 캠프 때 옆구리 부상 때문에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 했으니까. 안 아픈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은 38일 동안 전지훈련을 치른다. 3월 9일 귀국하며 앞으로 10차례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빅뱅 출신 탑, 미국 TV어워즈 남우조연상 후보
추성훈 딸 추사랑, 축구 월드 스타 앞에서 당당
블랙핑크 리사, 감탄 나오는 압도적인 몸매&라인
한소희 과감한 노출로 독보적인 섹시 매력 발산
손흥민 2025 EPL 베스트 플레이어 8위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