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첫 골드’ 임효준, 변수 잠재운 침착함이 무기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대한민국 첫 금빛 피날레 주인공이 된 임효준(22·한국체대)의 무기는 침착함이었다.

임효준은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이면서 동시에 첫 금메달 낭보.

예선을 가뿐하게 통과한 임효준이었지만 결승전은 쉽지 않아 보였다. 우선 변수가 속속 등장했다. 페널티 구제 등으로 인해 결승전에는 무려 9명이 나서게 됐다. 쇼트트랙 종목 특성상 얽히고 뒤섞이는 상황이 많기에 넘어지는 등 변수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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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임효준은 함께 결승에 나선 황대헌과 함께 중반 치고 올라섰다. 다만 변수가 또 발생했다. 잘 달리던 황대헌이 넘어지며 더 지속할 수 없게 된 것인데 결국 임효준 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임효준은 침착했다. 네덜란드 싱키 크네흐트의 도전에도 선두를 지켜내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상대가 인코스를 통해 역전을 노렸지만 임효준은 방어에 성공했다. 침착함이 결승전이라는 중요한 승부처서 빛을 발휘한 것이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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