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배추보이’ 이상호, 준결승 진출…메달 기대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배추보이’ 이상호(23)가 한국 스노보드 최초로 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상호는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준준결승전에서 벤자민 카를(오스트리아)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카를보다 0.94초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호는 예선 1차 시기에서 42초16, 2차 시기에서 42초90을 기록하며 합계 1분25초06의 기록을 세웠다. 전체 3위로 16강전에 진출한 그는 드미트리 사르셈바에프(OAR)보다 0.54초 앞서며 8강에 올랐다.

이상호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
이상호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
지난해 열린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2위에 오르며 메달권 진입 가능성을 높였던 이상호는 기대에 걸맞는 성적을 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이번 준결승전에서 이긴다면 은메달 확보다. 한국 설상 종목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이상호와 함께 16강전에 진출한 김상겸은 잔 코시르(슬로베니아)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보군은 1분26초78로 예선 탈락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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