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평창)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공연은 조화와 새로운 시간, 열정과 승리의 밤이라는 4개 주제를 담은 무대로 구성된다.
평창올림픽프라자 내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는 25일 오후 8시부터 총 120분에 달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린다.
‘내일을 달리는 꿈’으로 명명된 첫 4분 동안의 카운트다운과 오후 8시 4~10분으로 예정된 태극기 게양 및 애국가 제창이 끝나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제1공연 ‘조화의 빛’이 6분 동안 펼쳐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시작 시점 평창올림픽프라자 내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상공 모습. 사진=AFPBBNews=News1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첫 공연 ‘조화의 빛’은 한국 대표 현악기 거문고의 웅장한 울림과 서양의 전자기타가 어우러진다. 40m에 달하는 슬로프를 무대로 한 강렬한 에너지의 루프 댄스는 정적인 전통춤 ‘춘앵무’의 느리고 섬세한 몸짓과 긴장감 넘치는 조화를 이룬다.
기원의 탑이 하늘에서 내려와 빛을 밝히는 순간, 관객들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고요와 역동이 하나가 된 평창은 아름다운 빛으로 뒤덮인다.
‘조화의 빛’ 무대가 끝나면 25일 오후 9시 16~36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선수단 입장이 진행된다.
선수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장에 모두 들어서면 25일 오후 8시 36분부터 3분 동안 ‘기억의 여정’이라는 대회 주요 장면이 상영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제2공연 ‘새로운 시간의 축’은 25일 오후 8시 39~43분 선보인다.
강렬한 미디어아트와 인류의 자유의지를 표현하는 역동적인 현대무용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간의 탄생을 보여준다.
12진법, 60진법으로 상징된 기존의 시간이 암흑의 틈 속으로 사라져가고, 거대한 시간의 축이 솟아오르면 흑과 백, 어둠과 빛은 무질서에서 질서로, 점에서 선과 면으로 전진한다.
멈추지 않는 무용수들의 몸짓은 어떠한 고난에도 쓰러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인간의 의지를 상징하고, 새로운 시간의 문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메달 수여식과 신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소개, 자원봉사자 공로 치하 등은 25일 오후 8시 43분부터 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제3공연 ‘열정의 노래’는 25일 오후 9시 3~16분 펼쳐진다. K-POP 대표주자로 소개되는 CL(씨엘)과 EXO(엑소)가 전통과 현대, 현대와 미래를 강렬하고 독창적으로 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독보적인 여성 아티스트’로 수식될 씨엘은 횃불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고 모두가 승리자라는 메시지의 노래를 부른다.
엑소는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선 그룹’이라 칭해진다. K-POP와 현대미술의 융합을 표현하고 미래를 상징하는 소품과 함께 등장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국기 게양과 올림픽기 하기 그리고 대회기 이양은 25일 오후 9시 16분부터 9분 동안 예정되어 있다.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국 측은 ‘2022년 베이징에서 만나요’라는 인수 공연을 25일 오후 9시 25~33분 동안 선보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 연설과 IOC 위원장 연설은 25일 오후 9시 33분부터 8분 동안 하게 된다.
성화는 ‘눈꽃의 인사’라는 이름으로 25일 오후 9시 41~46분 꺼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제4공연이자 마지막 무대인 ‘승리의 밤’은 오후 10시까지 14분 동안 펼쳐진다.
신나는 일렉트로닉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평창의 밤하늘을 수놓으면 출연진과 선수단이 모두 함께 그라운드에서 춤과 음악을 즐기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발표하는 곡마다 세계 젊은이를 열광시키는 네덜란드 출신 천재 DJ 마틴 개릭스가 무대를 이끈다. 출연진은 LED 볼을 들고 축제와 하나가 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지막은 선수들과 관객 모두에게 영원한 추억이 될 축제가 될 것이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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